인터뷰- 장향식 청담 래미안로이뷰 현장소장
인터뷰- 장향식 청담 래미안로이뷰 현장소장
“리모델링 시장 선점위해 노하우 축적”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2.2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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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식 

청담 래미안 로이뷰 삼성물산 현장소장

장향식 현장소장은 삼성물산의 첫 단지형 리모델링인 ‘청담 래미안 로이뷰’라는 작품을 완성시킨 장본인이다.

장 소장의 현장경험은 그대로 삼성물산의 리모델링 시공 노하우로 축적돼 향후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소중한 보물이 됐다.

삼성물산은 현재 리모델링 원가 최소화 TF팀을 구축, ‘청담 래미안 로이뷰’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이라는 메이저급 건설사가 시행한 단지형 리모델링은 처음이다. 공사를 마친 소감은

첫 단지형 리모델링을 준공했다는 부분에서 자부심을 갖는다.

삼성물산으로서는 청담두산아파트를 청담 래미안 로이뷰로 재탄생시키면서 리모델링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단지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단지가 작은 만큼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장비가 들어가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때 공간이 좁아 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면 사람이 직접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비용도 상승된다.

 이번 현장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한 사업장으로 유명하다. 주변 민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철거, 마감 공사 과정에서 외부로 소음과 먼지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해 분진막을 설치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다.

▲용적률을 활용한 개방감 확보 방안은 어떻게 했나

우선 리모델링을 통해 높이가 낮아진다는 점을 해결하는 것이 최대 과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듬감을 부여한 계단식 우물 천정형 방식을 적용, 최대한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스프링클러 등 배관은 모두 방 모서리 부분으로 배치해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옵션으로 설치하는 에어컨의 경우에는 미리 설치 여부 신청을 받아 콘크리트 타설시 감안해 시공했다.

▲향후 삼성물산의 리모델링 관련한 수주 등의 계획은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에서도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현재 회사 내부에서 리모델링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이 보고서는 착공부터 준공시까지 각 공종별 진행 과정을 담는다.

특히 철거 및 보수·보강 과정이 핵심 내용이 될 것이다. 따라서 회사 내 직원들이 리모델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고, 향후 리모델링 시장 확대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회사 내부에서는 리모델링 시장 선점과 관련, TF팀도 구성돼 활동 중이다. 현재 부분임대형 등 리모델링 평면 개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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