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창신4구역, 뉴타운해제6개월만에 정비사업체제로 전환
종로 창신4구역, 뉴타운해제6개월만에 정비사업체제로 전환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6.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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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무분별한 탁상행정으로 인해 노후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고통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다시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는 구역들이 늘고 있다.

시는 뉴타운해제 이후 창신·숭인동 일대를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선도지역 지정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정작 주민들은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사업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는 지난달 17일 창신4도시환경정비구역 전환 처리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당시 정비구역 전환 과정에서는 토지등소유자 190여명 가운데 55% 이상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서울시 뉴타운 최초로 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지 약 6개월만에 다시 정비사업 체제로 전환한 셈이다.

향후 이 구역은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 등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정비사업 절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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