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첫 개발 - 금호석유화확 '휴그린'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첫 개발 - 금호석유화확 '휴그린'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국내 첫 개발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01.28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속·온도·습도·빗물·CO2 감지센서 통해
365일 청정 공기… 아파트 성능 표시 필요


▲하이브리드 환기 시스템


‘100세 수명 시대’ 화두가 우리 사회에서 거론되면서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파트 내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인 아파트 자체의 유해물질과 더불어 입주 시 새로 구입하게 되는 각종 가구로 인해 유해물질의 농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


나아가 겨울철에는 환기도 제대로 하지 않아 결로로 인한 피해까지 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현행 환기시스템은 핵가족화로 사용자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택 전체를 환기하는 방식이어서 전기요금 낭비라는 지적까지 일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도 실내공기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을 부쩍 높이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1천가구 이상의 주택을 분양할 경우 수요자들이 실내공기질 항목에 대한 아파트 성능을 알 수 있도록 성능표시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국내 최초 아이디어 상품… 창호와 환기시스템의 결합


금호석유화학이 국내 최초로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내놓고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환기와 관련한 창호 시스템으로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의 아파트 창호 제품의 트렌드는 에너지효율 등급제 시행에 따라 단열성 중심으로 개발됐다. 그러나 높은 단열성은 반대로 실내공기질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주택성능등급 표시제도’ 등을 통해 환기기준을 총 4개 등급으로 나눠 환기 성능의 향상을 유도하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전격적인 의무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국토부에서 비용 상승을 이유로 권장 사항으로 남겨진 상태다.


여기서 ‘녹색건축 인증등급’ 상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국내 기술력으로는 금호석유화학의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설치하면 된다는 게 금호석유화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입주민 건강 측면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현재 국토부가 등급제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점점 그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에 있다”며 “금호석유화학의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정부의 환기 관련 1등급에 해당하는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금호석유화학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합작해 만든 대표적인 국내 건설 관련 분야 산학연구의 성공 사례다.


연구과정으로 환기관련 선진국의 환기기술을 오랜 기간 조사·벤치마킹하는 동시에 국내 공동주택 실정에 맞는 창호부착형으로의 설계과정과 성능실험을 통해 개발했다.


제품 구조상 주택의 공기 흐름에 밀접하게 관련된 창호 부분에 창호에너지효율은 높이면서 환기시스템을 덧붙이는 방법으로 창호와 환기시스템을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모든 건물에 최소 공간을 활용해 쉽게 설치할 수 있고, 불필요한 곳에서의 전력소모는 줄이며, 각 실별 제어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명칭에 ‘하이브리드’가 붙은 이유는 자연 환기와 기계식 환기는 모두 다 시스템 내부에서 스스로 알아서 작동하는 똑똑한 환기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실내공기 질 상황에 따라 기계식 환기와 자연식 환기를 통해 최적의 환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자동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바람이 부는 등 공기 흐름이 원활할 때는 자연 환기 방식이 작동해 창문을 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환기가 되며,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는 시스템 내부에 장착된 팬이 돌아가 기계식을 통한 인공적인 환기가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건물 안팎의 풍속·온도·습도·빗물·CO2를 자동 감지해 시간당 0.5회, 24시간 내내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한다. 내부에 고성능 해파필터를 장착해 황사, 꽃가루, 먼지 등의 미세먼지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아울러 환기에 따른 열에너지 낭비를 방지시킬 수 있는 대안도 마련해 놨다. 열교환기를 통해 환기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열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사용자가 실내 환기의 청정도를 실시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창호부착형 하이브리드 환기장치의 경우 지역에 따라 2~3년마다 고효율 해파필터와 열교환기를 교체하기 때문에 그와 동시에 자연스럽게 주택의 수명 경과에 따라 동시에 AS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유해 중금속 ‘제로’… 휴그린 ABS계 창호도 인기


휴그린 ABS계 창호도 주목=금호석유화학은 창호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휴그린 ABS(합성수지)계 창호는 금호석유화학이 가진 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 건축물 외관의 자유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해 건축물의 개성화 및 독창적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 환경 장기 노출 시에도 더러워지지 않는 우수한 내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해 중금속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아 환경호르몬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또한 PVC 창호와 비교해 화재 시 독성지수가 낮아 질식으로 인한 2차사고 위험이 적으며, 열에 의한 변형이 최소화 되고, 평소에도 변형 및 뒤틀림 등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환기 장치


-----------------------------------------------



“최첨단 아파트에 필수 아이템
 100세 시대에 딱맞는 건자재”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상무



허권욱 상무는 2015년을 맞아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시장에서 영업 활동의 수위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의지로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강남 재건축사업을 기점으로 최첨단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0세 시대 화두가 확대되면서 ‘건강’이란 아이템은 최첨단 아파트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핵심 요소로 등장, 분양성 향상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깨끗한 실내공기질을 유지시키는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면


금호석유화학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해 시판하고 있는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자연환기와 기계환기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1등급 환기설비 제품이다.


고효율 에너지인증을 획득해 전력소모량과 소음이 적어 이 시스템 설치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창호에 부착해 설치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별도로 환기를 위한 덕트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현장에서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그동안 유리의 경우에는 로이복층 유리에 아르곤가스나 크립톤가스를 넣어 단열이나 결로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으나, 설치비용이 높아 실제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금호석유화학에서 출시한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환기가 부족한 아파트의 단점을 개선해 결로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밀폐로 인한 실내공기질 악화 문제를 지적한다면


건설기술 향상으로 아파트의 기밀성이 향상되면서 환기 부족 문제가 유해물질로 인한 만성 두통 등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집 전체가 공기 흐름이 없는 꽉 막힌 곳이 된다는 점에서 환기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환기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가 바로 결로다.


아파트 공급 실적이 증가하면서 결로 문제는 전 국민의 이슈가 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겨울철 창호에 발생하는 결로는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실내 주거 환경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


실내 유해 미세먼지와 세균들이 결로의 수분과 결합해 곰팡이 포자가 증식되고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다.


밀폐된 실내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세균 및 오염물질을 계속 흡입하면 아토피·천식 등 피부·호흡기 관련 질환이 발생한다는 의학계 보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분양을 준비해야 하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조합에서 휴그린 ‘창호일체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 이유는


아파트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단열과 층간소음, 환기, 그리고 결로 방지다. 그중 환기설비와 관련된 실내공기질은 층간소음과 함께 가장 중요시되는 항목이다.


성공적인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조합원 및 일반분양자의 만족도 상승이 우선시 돼야 하며 환기 기준에서의 1등급 제품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법률적으로 1등급 기준 제품 설치가 아직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지만, 주택성능등급 기준에서 층간소음 및 실내공기질에 대한 배점 기준이 가장 높을 정도로 환경 기준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겉모양이 예쁜 아파트보다 입주자의 건강을 배려하는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