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 대표이사 “재개발·재건축 총회·설명회 1천500여건 완벽 경호·경비”
강문 대표이사 “재개발·재건축 총회·설명회 1천500여건 완벽 경호·경비”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7.2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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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11:26 입력
  
전국 1천여개 사업장 관리 경호·경비업체 넘버원… 조합재산 지키는데 최선
 

강문  
㈜가드탑 시큐리티 대표이사
 

재건축·재개발사업은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어 분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사업을 반대하는 세력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다가 전문화되고 있어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회장의 질서가 유지되지 않아 어렵게 개최한 총회를 자칫 그르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의 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다.
 

그만큼 경호·경비업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가드탑 시큐리티’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역사와 함께해 온 경호·경비업체이다. 경찰청으로부터 허가받은 가드탑 시큐리티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건축·재개발 전문 경호·경비업체로서 ‘넘버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진위 및 조합들이 원활한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인 셈이다.
 

▲가드탑 시큐리티에 대해 소개해 달라=가드탑 시큐리티는 우리나라의 경호·경비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회사 중 하나로써 고객의 안전과 행복 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지난 2000년에 설립됐다. 현재 정규직 및 비정규직을 포함해 총 200여명의 경호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모신다는 생각으로 전국 100여개의 재건축·재개발 구역을 관리해 오고 있다.
 

▲가드탑 시큐리티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우리 회사는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해서는 총회 및 각종 회의 질서유지업무, 조합사무실 시설경비, 시공자 선정시 홍보공영제에 의한 감시·감찰 용역업무, 명도 집행시 집행관 신변보호 및 명도후 시설경비업무, 조합원 및 조합임직원 신변보호업무 등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또 기업체와 관급 임원 및 정치인, 국내외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경호·경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빌딩, 오피스, 호텔, 백화점, 병원, 공장, 상가 등의 시설경비 및 보안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불법도청 등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장비를 탐지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있어 경호업체의 역할은 무엇인가=재건축·재개발 추진위 및 조합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느 사업장이나 진행절차는 같다. 하지만 사업장마다 각양각색의 색깔을 띠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발생할 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이 많다. 재건축·재개발사업은 진행절차도 복잡해 사업진행 단계별로 화젯거리가 나타나기 일쑤다. 또 각 사업장마다 사업의 찬·반에 대한 분쟁, 이권개입에 관한 분쟁, 제3세력의 물리적인 개입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총회장에서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렵게 개최한 총회를 그르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 회사와 같은 경호·경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필요한 것이다. 가드탑 시큐리티는 조합이 총회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한마디로 ‘토털 시큐리티’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가드탑 시큐리티만의 강점은 무엇인가=가드탑 시큐리티는 재건축·재개발 전문 경호업체로서 모든 면에서 ‘넘버원’을 자랑하고 있다. 먼저 단순히 경호만 잘하는 요원들이 아닌 정비사업을 이해하고 정비사업 진행절차에 맞는 맞춤형 시큐리티 서비스를 모든 직원들에게 교육시키고 있다. 또 국내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 회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총 1천500여건의 총회 및 설명회 경호·경비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나아가 다년간의 경험으로 사업 준비단계에서부터 청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처해있는 상황에 맞게 경호, 경비 컨설팅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경호업체가 부정적인 면에서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일반 조합원들은 총회장에서 검은색 양복에 덩치가 큰 사람들만 봐왔기 때문에 다소 경계심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조합원들을 안내하는 우리 회사 직원들의 자세를 보면 조합원들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 총회진행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조합원들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면 간혹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본연의 업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도 오해를 사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노하우도 없고 교육도 실시하지 않은 일부 경호·경비업체들이 조합원들과 단순히 무력으로만 대처하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경호·경비업체가 마치 ‘깡패집단’으로 오해를 받는 것을 보면 재건축·재개발 전문 경호·경비업체로서 심히 유감스럽다. 재건축·재개발 분야에서도 하루 빨리 올바른 경호·경비업무가 정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호·경비업체는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파수꾼이다.
 

▲경호업무를 지원하면서 보람됐던 사업장은=지난 2004년 겨울, 인천의 한 재건축사업장이 떠오른다.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된 일도 많았던 사업장이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반대파들이 조합의 업무를 방해한다는 연락을 받고 이른 아침 조합사무실을 찾아 갔다. 반대파가 이미 조합사무실을 점거한 상태였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방해를 하고 있었다. 단지 내부는 적색 페인트로 반대하는 내용을 쓴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아파트 벽에 온통 재건축을 반대하는 글과 집행부에 대한 욕설이 적혀 있는 등 아수라장이었다. 나아가 반대파들이 손수 제작한 확성기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고막이 울릴 정도였다. 그런데 사무실 안쪽을 보니까 조합장님이 많은 반대파 조합원들 가운데에 떡하니 앉아 계셨다.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그 자리에서 밤을 꼬박 새셨다고 했다. 이후 조합장님을 안전하게 모시고 중요한 서류들을 챙겨들고 사무실을 나왔다. 사무실 근처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임시 조합사무실을 꾸며 밤낮으로 지키기 시작했다. 특히 조합장님은 물론 부조합장님까지 여성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특별히 보호해 드려야 했다. 당시 조합장님과 부조합장님은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따뜻한 밥을 손수 지어주셨다. 이후 집행부가 점차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으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준공까지 사업을 잘 마무리한 현장이었다.
 

▲앞으로 전문 경호업체로서 어떤 노력을 해 나갈 것인가=재건축·재개발사업에 있어 경호·경비는 없어서는 안되는 업무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그동안 무허가 업체의 난립이나 관할 경찰서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지원하다가 조합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다.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경호·경비업무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호업체들이 과욕을 버려야 한다.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건전한 경호·경비업무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 회사 임직원 일동은 항상 조합과 조합원 입장에서 생각하며 재건축·재개발 원스톱 경호·경비 서비스의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 원칙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재건축·재개발 전문 경호업체로서 타 업체들에게 모범이 되고 업무 지원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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