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쌍용리모델링 수직증축 길 열렸다
신정 쌍용리모델링 수직증축 길 열렸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12.0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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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신정 쌍용아파트가 안전진단 결과 수직증축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아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신정 쌍용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이화진)은 1차 안전진단을 진행한 결과 지난 27일 양천구청으로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 가능’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양천구청은 공문을 통해 “귀 조합에서 신청한 양천구 신정동 334번지 외 1필지 상의 쌍용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의 1차 안전진단 결과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 것으로 판정됐다”며 “향후 관련 절차를 준수해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시행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행 주택법에서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서는 1차 안전진단을 통해 구조안전 여부를 검토해 리모델링 가능 여부를 판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양천구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판정으로 인해 향후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추진의 길이 열린 셈이다.

신정 쌍용아파트는 270가구의 아파트단지로 사업부지 면적 1만137㎡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08년 조합을 설립했다.

1992년 준공돼 현재 24년차에 접어들어 증축 리모델링사업이 가능한 상태다. 기존 아파트는 15층 2개동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적률은 255.57%이다. 지난 4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을, 행정용역 업체로 벤처빌 알엠씨를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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