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합격사례, ‘수시 광탈’ 후 수능, 논술 실력 쌓아 성대 글로벌 경제학과 합격
논술전형 합격사례, ‘수시 광탈’ 후 수능, 논술 실력 쌓아 성대 글로벌 경제학과 합격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02.23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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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논술에 집중하여 연세대 문헌정보, 고려대 보건정책관리, 한양대 정보시스템, 이화여대 스크랜튼, 중앙대 경영, 산업보안 등 수시전형에 ‘광탈’하고 2016년 수시에서 논술전형에 집중, 성균관대 글로벌 경제학과에 합격한 김OO 학생의 사례를 살펴 보았다.

2015학년도 수시지원 (내신 2.6등급)

2016학년 수시지원

지원대학명 / 전형 / 학과

. 연세대 / 일반 / 문헌정보

. 고려대 / 일반 / 보건정책관리

. 한양대 / 논술 / 정보시스템

. 이화여대 / 논술 / 스크랜튼

. 중앙대 / 논술 / 경영

. 중앙대 / 학생부교과 / 산업보안

지원대학명 / 전형 / 학과

. 연세대 / 논술 / 경제

. 성균관대 / 논술 / 글로벌경제 (합격)

. 서강대 / 논술 / 경제

. 이화여대 / 논술 / 경영

. 경희대 / 논술 / 경제

. 한국외대 / 논술 / 경제

수능성적 (과목 / 표준점수 / 백분위/ 등급)

. 국어 B형 / 112 / 69 / 4등급

. 수학 A형 / 131 / 99 / 1등급

. 영어 / 113 / 72 / 4등급

. 경제 / 60 / 79 / 3등급

. 사회문화 / 65 / 97 / 1등급

 

표준점수 합 : 481

백분위 합 : 328

수능성적 (과목 / 표준점수 / 백분위/ 등급)

. 국어 B형 / 134 / 99 / 1등급

. 수학 A형 / 130 / 90 / 2등급

. 영어 / 124 / 88 / 2등급

. 경제 / 68 / 97 / 1등급

. 사회문화 / 62 / 88 / 2등급

 

표준점수 합 : 518

백분위 합 : 462

재학생 시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것이 불합격의 가장 큰 이유였다. 결국 수능을 잘 봐야 수시도 합격하는 것이기에 수능 준비에 대해 소홀히 했던 것은 ‘수시 광탈’이라는 필연적인 결과를 만들었고 고3 시절 여러 학원을 돌며 논술에 투자한 것이 도리어 수능 공부 시간을 축소시켜 수능 실패의 원인이 되고야 말았다.

재수를 시작하며 체계적으로 수업을 듣고 전년도보다 자율학습량도 크게 늘려 계속해서 모의고사가 상승세를 보였다. 국어 백분위는 69에서 98로, 영어는 72에서 92로 올라가는 성적향상을 보였고, 탐구 또한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 수능 점수 자체에 대한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오히려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른 변수가 우려되어 수능 컨디션을 위해 한 달 전부터 음식 조절은 물론이고 수면 패턴도 수능 날과 비슷하게 맞추었다. 수능 공부와 논술 공부의 균형을 잘 맞추어 진행하였고, 수시 지원 시에는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부담스럽지 않은 학교로 지원하고자 했다.

모의논술에서 부적합 답안이라고 평가 받았던 고려대의 경우, 수시 지원 목록에서 제외하여 최대한 수시 준비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조절했다. 물론 성균관대 글로벌 경제학과는 목표대학이었기 때문에 1순위로 지원을 결심했고,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해 수능 날까지 흔들리지 않고 공부 방향을 잘 파악하며 성실하게 준비한 것이 합격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본다.

글도움. 이투스 입시평가연구소
글 : 김라 기자 (enter.pigtr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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