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철 e-정원이엔씨 대표
이은철 e-정원이엔씨 대표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6.08.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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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된 전문가 추진위·조합에 배치 ‘상생 시스템’ 만들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있어 추진위·조합의 가장 중요한 사업 파트너로 꼽히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경험이 부족한 집행부의 업무를 보좌하고 관련 협력업체들의 업무 조정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핵심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e-정원이엔씨㈜이다. e-정원이엔씨는 튼튼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조합원의 입장을 하나로 모아 막힘없이 사업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은철 e-정원이엔씨 대표에게 정비업체의 역할 및 원활한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노하우 등에 대해 들어봤다.

▲e-정원이엔씨에 대해 소개해 달라=회사를 설립한 지 약 10년 만에 업계 최고의 정비업체로 자리 잡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e-정원이엔씨는 지난 2006년 경기도 성남에서 사무실을 개소하고 법인을 설립한 후 지속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해왔다.

이후 2008년 서울시 서초구로 본사를 이전하고 e-정원이엔씨로 상호를 변경해 서울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등록했다. 당시 자본금을 법정 자본금의 2배인 10억원으로 증자하고 서초구를 중심으로 여러 현장을 수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에서 정비업체의 올바른 역할은=정비업체는 정비사업의 가이드 역할을 담당하면서 필수 협력업체로 꼽힌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경험이 부족한 집행부의 업무를 보좌하는 게 주 업무다. 따라서 정비업체 임직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시행령, 운영규정, 조합정관 등 제반법규를 준수해야함은 물론이고 설계, 법무, 세무업무 등의 분야에서도 기초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규정이나 업무지식은 정비업체가 지녀야 할 기본중의 기본이다. 결국 이를 바탕으로 진정성을 갖추고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곳이 정비업체다.

▲e-정원이엔씨가 정비업체로서 갖추고 있는 장점은=튼튼한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정비사업 시장은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수많은 정비업체들이 자금지원 능력일 잃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e-정원이엔씨는 원활한 자금 및 행정 현장지원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일이 전혀 없다.

실제로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국내 부동산시장 경기 악화로 건설과 관련된 직종들이 상당수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비업체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서울시에 등록된 약 300여곳의 정비업체 수가 현재 약 150곳으로 줄어들었다.

당사 역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가 찾아왔지만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주 현장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모함으로써 더욱 튼튼한 자본을 갖춘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의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

▲특별히 추구하는 경영 방침은=잡음 없이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현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e-정원이엔씨는 각 현장별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직원을 배치해 담당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가진 직원이 각 추진위원회나 조합의 업무를 수행해 나가면서 원활한 상호 협조 체계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수주 현장은=당사는 강남권 재건축을 선도하는 서초구 반포·잠원 일대에 가장 많은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잠원대림아파트와 한신18차아파트, 신반포6차아파트, 방배6구역, 서초삼익건설아파트, 반포우성아파트, 신반포13차아파트, 구마을 제3지구 등 강남권 사업장들을 수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명15R구역, 광명9R구역, 철산주공7단지, 가음주공아파트,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길동신동아3차아파트, 능곡5구역 등의 사업장들을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선 정비사업장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조합 집행부와 주민들간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시작하고 10년”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뜻이다. 열심히 일하는 조합장을 믿고 관심과 협조가 동반된다면 조합원 모두가 함께 성공적인 정비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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