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가 전하는 9월 모의고사 대비 전략
수능 만점자가 전하는 9월 모의고사 대비 전략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08.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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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목) 전국적으로 치뤄지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여름방학 동안의 학습 성과를 평가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해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수시 원서 접수의 전략을 짜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등 수험생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9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불안감과 동시에 조급함까지 늘어나 본인의 학습 패턴을 잃기 쉽다. 이에 지난해와 재작년 일산청솔학원 출신 수능 만점자로부터 9월 모평 학습 노하우를 들어봤다.

◇“기출문제에 집중, 부족한 부분들을 다져 나가야”

지난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 김학성 군은 기출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어영역의 경우 기출 문제를 반복 학습해 국어 감각을 키우는데 노력했으며, 9월 모평 이후에는 EBS 연계 문제로 남은 기간 동안 수능을 대비한 것. 수학영역 역시 기출 문제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하이퍼 수학’ 등을 통해 고난이도 문제를 대비했다.

김학성 군은 “수학은 매번 정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푸는 연습으로 시간 관리에 초점을 맞췄으며, 영어는 수능 직전까지 영단어를 암기했을 정도로 어휘력에 신경을 써 부족한 부분을 다져나갔다”라고 말했다. 

◇“기본 개념에 충실한, 나만의 노트 작성법이 성공의 지름길”

재작년 수능 전과목 만점자였던 조희승 양은 문제를 풀기 전에 개념을 먼저 잘 다질 것을 조언하고 특히 모든 과목에 대해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희승 양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오답노트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영어의 경우 오직 학원 교재와 EBS 교재만으로 공부했으며 수시로 구문노트를 작성해 반복적으로 보면서 익혀 나간것이 주효했다“라고 노하우를 밝혔다. 

국어영역에 대해서는 문제집 한 권으로 하는 반복학습이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됐으며, 수학은 무턱대고 문제를 먼저 풀기보다는 개념 정리를 우선적으로 하고,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 선생님의 진심 어린 조언이 수능 만점으로 이끌어

김학성 군과 조희승 양은 만점 비법에 대해 공통적으로 선생님들의 진정성에 감사함을 표했다. 학원에서 재학생들에게 배부되는 학습기록장에 공부가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적을때 마다 선생님들의 조언과 응원이 큰 힘이 된 것.  

조희승 양은 “선생님의 상담으로 큰 슬럼프 없이 재수 생활을 잘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수능 때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김학성 군 역시 “학습기록장을 적으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하루를 반성하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던 점이 좋았고, 더불어 선생님의 응원이 없었다면 좋은 결과도 없었을 것이다” 라면서 수능 만점의 공을 선생님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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