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6구역·방배경남 재건축 놓고 건설사 ‘강남 목장의 결투’
방배6구역·방배경남 재건축 놓고 건설사 ‘강남 목장의 결투’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6.09.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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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6구역 재건축 조감도

분양 시장의 호재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 수주물량이 예상보다 적었다. 때문에 사실상 올해 마지막 강남권 시공자 선정을 준비하고 있는 방배6구역과 방배경남아파트의 시공권을 획득하기 위한 건설사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은=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방배6구역은 지난 2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고, 올해 안으로 시공자 선정을 완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현설에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한신공영, 현대건설, 효성, 금성백조주택, GS건설 등 8개사가 참석하면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선다.

특히,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어 두 건설사간의 승부가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일단 업계에서는 입찰 공고 전부터 사실상 현대와 대림의 2파전이라고 예측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강남권 1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다른 건설사들의 개입도 치열할 것이라는 입장도 있다.

이곳은 방배동 818-1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6만3천197.90㎡이다. 이곳에 용적률 246.24%를 적용 지하3층~지상21층 총 16개동으로 1천111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은=올해 마지막 강남권 시공자 선정 지역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오는 29일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방배동의 재건축 사업이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올해 마지막 수주전이라는 타이틀로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이 공을 들이고 있다. 조합은 입찰 공고에서 컨소시엄을 금지했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물밑작업 등 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 또한 2017년 이전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올해 내 시공사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서초구 방배로 21 일대로 대지면적 3만4천34.31㎡이다. 이곳에 용적률 249.97%를 적용 지하4층~지상20층 8개동 총 75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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