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D-30, 대입성공을 위한 최종 마무리 전략
2017 수능 D-30, 대입성공을 위한 최종 마무리 전략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10.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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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일의 기적을 위한 기본자세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는 남은 기간 더욱더 최선을 다해 학습에 매진하는 수험생들이 있는 반면, 이미 낙담을 하거나 포기해버리는 수험생들이 발생하곤 한다. 벌써 이미 올해 수능을 치른 것처럼 올해는 포기하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지도 않는다면, 내년이라고 나아질 것이 있겠는가?

수험생들에게 희망적인 사실은 사실 꽤 많은 수험생들이 ‘D-30 수능 마무리 전략’을 통해 성적 향상을 이뤄낸다는 것이다. “그런 학생이 몇이나 되겠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 “몇 안 되는”학생이 바로 “나”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자신감만 가져서는 성적향상에 성공할 수 없는 법. 남은 30일간 계획하거나 실천하지 않고 내 성적이 오르길 기대하는 것은 오히려 실패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따라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제공하는 ‘2017 수능 D-30, 대입성공을 위한 최종 마무리 전략’을 참고하여 성적향상을 이루는 “몇 안되는 학생”이 되어보자.

9월에 수시 원서를 접수하고, 10월부터 지원한 대학에 1단계 합격자 발표, 대학별고사 등이 진행되면서,  수 많은 수험생들이 마치 지원한 대학에 이미 수시합격 한 것처럼 한 없이 해이해져 있다. 이렇게 다른 수험생들이 들뜬 마음으로 긴장감이 풀어져 있을 때, 긴장을 놓치지 않고 수능 전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은 상대적으로 엄청난 성적 상승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대입은 상대평가이며 30일을 남겨 놓고도 성적은 오른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1. 평정심 및 일상유지

① 학교, 수험생활에 변화를 주지 말라!

수업, 자율학습, 학습장소, 식사 패턴 등 모든 생활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몇몇 수험생들이 불안한 마음에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변화를 주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갑작스러운 변화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시간이 낭비될 수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리어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다면 그대로 유지하라. 본인이 하고 있던 것들이 정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묵묵히 해나가면 된다.

② 중심을 잡고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말라!

이제 와서 다른 친구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는지, 어떤 책으로 공부하는지 참고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하면서 사용한 본인의 손때가 묻은 교재, 노트가 가장 좋은 도구이다. 불안하다고 해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새로이 무언가를 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본인이 정리해 두었던 노트, 시험지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혹시 놓친 것들이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새로운 무언가를 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 보다 효율적이다.

③ 긍정의 힘을 믿으라!

“이제 30일 밖엔 안 남았네... 어떻게 하지?”가 아니라 “30일 후면 끝난다. 30일 후면 나는 누구보다 행복해 질 것이다.”라고 마음속에 계속 되뇌어 보길 바란다. 이 글을 읽고 실천하는 여러분은 분명히 잘 될 것이다. 30일 후, 여러분들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한 만큼 원하는 성적을 얻을 것이며,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며 내년 봄 대학 교정에서 입학식에 참여할 것이다. 그렇게 믿고 즐겁게 마무리하자. 긍정적인 생각들을 분명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긍정의 힘을 믿으라.

2. 학습패턴

① 수업과 교과서에도 충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라!

수능만점자 인터뷰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말이 바로 “교과서만 보고 공부했어요.”라는 말이다. 이 말을 듣고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믿지 콧방귀를 뀔지도 모르지만 수능에서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틀린 말은 결코 아니다. 국어와 영어 영역의 지문이 EBS 등 교과서 밖에서 다수 출제되긴 하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숙지하면 교과서 밖의 지문도 문제 해결하는데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그 밖의 각 영역에 나오는 개념과 공식, 그래프, 도표 등은 모두 교과서를 중심으로 수능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완벽한 교과서 숙지 없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수업에서 선생님들의 강조 부분은 분명히 중요한 부분이다. 대부분 선생님들은 그 해의 예상 출제 경향 등을 6월, 9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성적이 발표된 이후인 이맘때 알려주시기 때문에 수업을 통한 정리와 핵심 포인트를 놓쳐서는 안 된다. 대부분 수험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한 없이 풀어져 학교 수업을 방만하게 여기곤 하지만 분명히 기억할 것은 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하는 것은 기본이며, 끝까지 수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② 출제 경향과 기출문제를 점검하라!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과의 공통점은 바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매년 실시되는 6월, 9월 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 출제의 기본 바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 변화를 파악하고 자신의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느 영역이나 출제 방향은 유사한 만큼 빈출 단원과 유형, 문제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남아있는 짧은 기간에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만약 6월, 9월 모의평가에 대한 점검과 대비 방향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보도자료나 이투스 등 교육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③ 정리와 반복학습을 통해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라!

수능시험이 다가올수록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문제풀이에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수능은 기본개념을 다양한 유형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평가이기 때문에 기본개념이 확실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단순히 많은 문제를 풀어보기 보다는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학습이 필요하며, 한번 잘못된 개념을 통해 풀었던 문제는 비슷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정리해두고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공부 열심히 하는 동료들과 함께 학습하라!

대부분의 수험생이 혼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긴장감을 놓지 않게 되는 방법이다. 대신 한 곳에 모여 같이 딴짓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오직 수능 대박을 위해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며 마지막을 보내도록 한다.

3. 실전훈련

① 실전훈련에 집중하라!

단 하루의 시험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수능의 특성상 수능 시험 당일에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능 시험 당일에 맞춘 실전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중에서 일주일에 1회는 실전훈련을 갖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앞으로 적어도 3~4회 이상의 실전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정하고, 전 과목을 순서대로, 시험지를 이용하여, OMR작성까지 하는 실전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자.

② 시간은 수능과 동일한 시간으로 학습하라!

실전 훈련에서 뿐만 아니라 평상시 모의고사 문제풀이에서도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70분, 한국사 30분, 탐구60분 등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내에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간을 갖자. 만일 그 시간이 통째로 나지 않는다면 문제를 반씩이라도 풀거나 요일을 나누어 풀어도 된다. 새로운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최근에 자신이 풀었던 기출을 다시 풀어보는 것이 출제경향이나 난이도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③ 오답정리는 시험지에 직접하자!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노트에 기록하면 재학습의 효과가 있으며, 마무리 과정에서 오답노트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오답노트를 정리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지금부터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지금부터 앞으로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오답노트보다는 시험지에 바로 틀린 개념과 출제의도를 정리하고, 다시 풀어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시험지에 공간이 부족하다면 메모지를 붙여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정리를 했다면 오답노트를 대신해 이 시험지를 수능 시험장에 가져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필수 점검 사항

30일 간의 계획표를 만들자!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심리적인 압박감과 초조함으로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남은 기간 자신의 학습 패턴에 따라 매일매일 할 것들을 정리 할 수 있는 30일짜리 계획표를 만들어 시간의 누수가 없도록 하자. 계획을 세울 때에는 적당한 긴장감 유지를 위해 조금은 빡빡하게 세우되, 학교 수업시간 중 갑작스럽게 생기게 되는 자기주도 학습시간에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평상시 보다 조금 많은 양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계획 수립과 실천은 수험생들의 불안감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기존 학습 아이템을 챙기며 정리하자!

오답노트, 오답정리한 시험지, 탐구 개념정리 노트, 기출과 EBS 푼 문제 등을 정리하고 목독하면서 익히도록 하자.

시사문제도 대비하자!

최근 수능의 문제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모든 영역을 막론하고 시사출제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영역별로 관련 이슈에 관심을 두는 한편, 시사적 소재에 대해 간단한 개념과 의미를 알아두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둔다면 수능에서 뿐만 아니라 대학별 고사를 대비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과목별 및 수준별 대책

 우선 과목별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 보도록 한다. 국어는 기출과 EBS교재의 틀린 문항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며 지문들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에서 변별이 되므로 기출의 개념과 공식 및 문제를 재확인하고 감각을 잃지 않도록 일정량 이상의 문제를 매일 풀도록 한다. 수학은 EBS보다는 기출이 우선이다. 영어도 국어 마찬가지로 지문이 중요하다. 기출과 EBS의 지문을 확실히 익혀야 한다. 대부분은 기출과 EBS에서 다룬 지문의 앞부분이나 뒷부분이 연계 출제되므로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탐구는 개념정리 된 노트를 활용하고 없다면 풀어본 시험지를 이용하여 잘 모르고 있는 개념은 없는지 살피고 시사적인 것들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 논구술은 기출이 정답이다. 시간을 정해서(보통 논술 120분, 구술 15분) 답해보는 연습을 하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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