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연구용역
성남시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원구ㆍ수정구 도심재생, 분당구 재건축 등 주택 정비방안 검토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6.10.2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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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의 재건축 논의가 조금씩 구체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연구용역 기간은 18개월로, 판교신도시를 제외한 성남시 각 지역별로 단계적인 주거지 정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연구용역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내용은 6가지다. ▷정비구역(예정구역 포함) 사업방식 검토ㆍ사업성 개선 ▷정비구역 조정ㆍ지원 방안 ▷주거지 관리계획 수립ㆍ코디네이터 제도 운영 방안 ▷재원조달 방안 검토 ▷관련 법제도 개선사항 연구 ▷모듈러 주택도입 방안 연구 등이다.

성남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분당지역 아파트에 적용할 정비사업 방식을 검토하고 사업성, 추정 분담금 등도 분석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단지를 비롯해 분당신도시 조성 초창기에 들어선 아파트들은 재건축 연한(준공 30년)까지 5~7년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용적률이 200% 수준이어서 재건축 사업의 가능성을 놓고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범단지 삼성한신 용적률이 191%, 다른 곳들은 평균적으로 200~210% 정도”라며 “이 부분에 대한 고민도 연구용역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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