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마무리 준비!
2017 수능 마무리 준비!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10.2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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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 마무리 준비, 수험생에게 전하는 이야기

<김태근 이투스 학력평가원 평가이사>

수능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급해지고 불안해지지만 지금까지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지원한 학교의 1단계 합격자 발표, 논술고사, 면접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시 합불 결과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멘탈이 중요하다.

수능 전까지 바이오리듬에 맞추어 공부하는 학습방법, 예를 들면 1~2교시 국어, 3~4교시 수학처럼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는 것도 시도해라. 기존의 미진했던 점을 살펴보며, 틀렸던 문제에 대한 원인을 체크해보고, 교실에서 낯선 자리 또는 싫어하는 자리에서도 공부해보며, 마지막 레이스를 차분히 마무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르는 문제는 그 때 그 때 해결하면서 수능 때까지 무엇을 할 것인지 남은 기간 계획표를 세워 두는 것이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부소장>

수능 학습은 기본적으로 마감 기한을 둔 학습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정해진 기간 안에 얼마나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느냐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느끼기엔 남은 기간이 짧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이 기간은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다. 그래서 가장 우선적으로 ‘거꾸로 계획표’를 추천해주고 싶다. ‘거꾸로 계획표’란, 말 그대로 수능 시험 전날부터 각 과목별로 꼭 봐야 할 개념이나 문제를 할당하여 계획표를 짜보는 것인데, 기준은 어려운 순이어도 되고, 잊기 쉬운 순이어도 되니 편하게 작성해보길 바란다. 그렇게 날짜 별로 해야 할 내용을 정리해두면 지금 해야 할 공부의 내용도 명확해 지는 것은 물론, 지금 시기 가장 큰 적인 ‘불안감’과 ‘허무감’을 극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는 수능 시험 당일 시험장에 가지고 갈 ‘원노트(One-Note)’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 시기에는 따로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기존에 학습하고 있는 책 가운데 가장 믿음이 가는 책을 정해서 부족한 내용을 채워나가는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 과정에서 수능시험 당일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내용을 미리 정해두는 것도 시험 당일에 혼란을 막고 좋은 결과를 거두는 밑바탕일 될 것이다.

<박중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진로진학센터장>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실전훈련이다. 풀이시간, 생활패턴(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맑은 정신상태 유지), 학습환경을 수능시험장과 동일한 환경 유지 등을 통해 수능 당일에 대한 적응 훈련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추가로 다소 난이도가 있는 문제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접해보도록 하는 것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은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과 EBS 교재를 중심으로 오답 문항과 헷갈리는 문항 재정리하고 아직 남은 문제가 있다면, 모두 해결하고 시험장으로 향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자신 있는 과목의 기출과 EBS교재 중 기존에 해결된 문제들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만약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앞둔 학생이라면, 주말을 활용하여 주당 2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할 것을 권장한다 그 이유는 대학별 고사의 경우 감각 유지가 매우 중요한데, 대학별 고사가 보통 수능 직후에 몰려있기 때문에 관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불안과 초조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학습을 방해하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집중력을 강화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종수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진학정보실장>

첫째는 기존의 학습 환경의 변화보다는 유지를 부탁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학습한 교재 중에서 특히 교과서와 EBS 교재를 충실히 복습할 것을 권한다.

둘째로 마지막까지 학습과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 충분히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집중하길 바란다.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불안감에 학습을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기간에 충실히 학습한다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실전모의고사를 실제 시험 환경에 맞게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훈련을 하길 바란다. 특히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충실히 익히는 것은 올해 수능의 출제 범위와 경향을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임을 잊지 말자. 그리고 수능 직후 주말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을 지원한 학생이라면, 1주일에 1번 정도는 답안지를 작성해보며 감각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늦은 시간까지 학습을 한 수험생이라면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에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수면 시간에 대한 조절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시험 당일 1교시에 졸려서 국어영역을 망치는 일은 없어야겠다.

<장재웅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진학정보실장>

우선 학습량에 치우치지 않고 영역별로 난이도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하루에 한 문제라도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하자. 과목별로 국어는 올해 6월, 9월 평가원 기출문제 중 신유형에서 당황했던 지문과 문제 유형을 눈여겨보고 문제가 요구하는 핵심 내용을 정리해서 기존 기출문제풀이에 반영하면서 풀어보는 연습이 중요하다. 또한 수학과 영어에서는 소위 말하는 ‘킬러문항’이 되는 고난도 문제를 실수하지 않도록 오답노트를 지속적으로 반복학습을 하는 동시에, EBS 교재와 6월 9월 모의고사 기출 등으로 신유형 풀이 연습을 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기간 동안은 수능시험과 동일한 순서대로 학습 순서를 정하고, 1주일에 한번은 시간을 정해 실제 시험과 순서를 맞춰서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답안지도 OMR 카드를 작성해보는 연습을 하면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수험생 유의 사항 *

① 연필, 샤프 펜, 적색 펜 등으로 예비마킹을 하여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
② 수험표와 응시원서에서 ‘선택영역, 선택유형(가/나형)과 선택과목’의 일치 여부 확인
③ 2교시 수학은 문제지 유형(가/나형)이 본인 선택과 일치하는 반드시 확인 / 1, 2, 3교시는 문형(홀수형, 짝수형)에 유의 / 수험번호 끝짜리 홀수-홀수형, 짝수-짝수형 문제지를 확인하여 풀어야 함
④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소지 시 부정행위로 간주
⑤ 모든 수험생은 8:10까지 시험실 입실
⑥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지참
⑦ 4교시(탐구영역) 응시방법 숙지 :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
⑧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에는 선택과목 문제지 1장만 뽑아서 응시

* 시험 시간 및 영역별 배점/문항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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