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학 영역 수학(가), (나)형 모두 2016 수능과 9월 모평 대비 어렵게 출제
2017학년도 수학 영역 수학(가), (나)형 모두 2016 수능과 9월 모평 대비 어렵게 출제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11.1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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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년 수능에서 출제되어 온 세트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수학(나)형에서는 발문 해석에 있어 언어적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 출제

  2017 수능 수학 영역은 개정된 교육 과정으로 시행 된 첫 수능으로 써 앞으로 시행될 수능의 방향성을 알 수 있어서 관심을 받았다.

시험결과 가형과 나형 모두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의 문제보다는 각 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되는 개념들을 정확이 이해하고 있는 지를 묻는 간단한 이해력의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다. 한편 1등급의 판별하기 위해 가형에서 30번의 미분, 나형에서는 30번의 다항함수의 미분이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다.

 그 동안 수능에서 <증명>을 이용한 박스 넣기 문제가 수열 단원에서 주로 출제되었던 문항이 교육 과정의 변화에 맞추어 가형과 나형 모두 특정 단원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이번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가형에서는 통계(17번), 나형에서는 확률(19번)이 출제되었다.

가형과 나형의 공통 과목인 확률과 통계에서 가형에서는 9문항이 출제되었고, 나형에서는 가형과 공통으로 출제된 4문항을 포함하여 총 8문항이 출제되었다. 최근 매년 수능에서 출제되었던 세트형 문항이 가형과 나형 모두 출제되지 않았다. 수학(나)형에서는 일부 문제의 경우 언어적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도 출제되어 문제를 꼼꼼하게 읽고 해석 능력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고난도 문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가형 30번의 미분법 문제는 미분법을 통해 함수의 극대와 극소에 관한 문제였다. 사차다항식을 세우고, 사차다항식의 그래프의 개형을 생각할 때 최고차항의 계수가 이므로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여 주어진 조건에 따라 극값을 찾아 함수를 추론하는 문제였다. 마지막으로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 70% 정도로 연계되어 출제되였다.

글도움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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