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2구역 임원 재선임·시공자 선정 나섰다
신림2구역 임원 재선임·시공자 선정 나섰다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6.12.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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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조합장과 감사 2인·이사 10인 선출
시공자 현설에 12개사 참여 … 오는 16일 입찰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영우)이 집행부 재정비에 성공하고 시공자 선정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회관에서 재적조합원 총 709명 중 524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장 및 임원들의 임기가 끝난 집행부를 재구성하는 것이 주요 안건으로 △조합장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었다.

먼저, 조합장의 경우 이번에 임기가 끝난 장영우 후보와 이상복 후보가 경합을 펼쳤으며, 개표 결과 장영우 후보가 310표를 득표하며 조합장 연임에 성공했다. 또한, 감사는 4명의 후보 중 이창호씨와 배치권씨가 선임됐고, 이사는 19명의 후보 중 도회완씨, 서석원씨, 현율자씨, 양미경씨, 백수인씨, 홍학용씨, 김석환씨, 최수창씨, 유현숙씨, 정영문씨 등 총 10명이 선임됐다.

장 조합장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전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신림2구역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충분히 소화해서 빠른 사업추진과 명품단지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시총회(임원선출 등) 예산기획 및 총회지원업체 선정·계약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조합은 이번 총회와 더불어 시공자 선정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이은 호재로 인해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25일에 있었던 현장설명회에 12개의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의 1차 관문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현설에 참여한 업체로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SK건설 △한진중공업 △서희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효성건설 △신동아건설 등 총 12개사다.

현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조합은 오는 16일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보증금은 60억원으로 정했고, 현금이나 보증보험으로 납입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현설에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기쁘다”며 “입찰이 성사되면 내년 1월에 총회를 통회 시공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합은 내년에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신림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9만5천795.2㎡다. 이곳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아파트 1천4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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