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49층 설계안도 서울시 '거부'
은마아파트 49층 설계안도 서울시 '거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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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서울시의 층수규제를 돌파하려던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구상이 서울시의 벽에 가로막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은마아파트 추진위는 최근 최고층수를 50층에서 49층으로 낮추는 내용의 정비계획안 변경안을 강남구청에 제출했다.

또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 인접 지역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안도 담았다. 

하지만 서울시는 최고 높이 35층 규제를 담고 있는 ‘2030 서울플랜’에 맞지 않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가 지난해 9월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설계안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조1천억원(설계 용역비 150억원 포함), 최고 50층, 전용면적 39~109㎡, 총 5천940가구로 재건축하는 구상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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