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2구역 재개발 '롯데·대우 vs 서희건설' 2파전
신림2구역 재개발 '롯데·대우 vs 서희건설' 2파전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1.1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1일 시공자선정총회 통해 결정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장 장영우)의 시공권을 두고 롯데·대우 컨소시엄과 서희건설이 맞붙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 시공자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 결과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서희건설이 입찰에 참여함으로 입찰이 성사돼 오는 21일 시공자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림2구역은 약 1천500가구의 대단지로 재탄생하는 사업으로 여러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공권 경쟁을 두고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대형 건설사인 롯데·대우 컨소시엄이 우세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지만 서희건설도 쉽게 포기하진 않을 전망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작년에 10여개가 넘는 정비사업장을 수주했다”며 “이번 수주전도 공사비 절감 등 전략을 앞세워 시공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림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9만5천795.2㎡다. 이곳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아파트 1천4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 이후 올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