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진흥·로얄아파트 21일 시공자 선정총회 개최
안양 진흥·로얄아파트 21일 시공자 선정총회 개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1.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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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신탁 단독시행 현장에서 한양 vs 고려개발 '자웅' 

부동산신탁사인 코리아신탁이 단독 시행자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 안양시 진흥ㆍ로얄아파트주변지구(재건축)가 오는 21일 시공자를 결정한다.

지난 5일 입찰에 참여한 한양과 고려개발 2개사를 토지등소유자가 참여하는 총회에 올려 1개 회사를 시공자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입찰은 유찰됐지만, 이번 입찰이 성공적으로 성사돼 기쁘다”며 “선정되는 시공자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추진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신탁이 단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모든 의사결정 과정은 위탁자인 토지등소유자가 참여한 총회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안양 진흥·로얄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안양 동안구 경수대로 813번길 16일대로 대지면적 1만432㎡이다. 이곳에 용적률 270%와 건폐율 50%를 적용,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3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할 예정이다. 단지는 범계역과 역 주변 상업 및 편의시설에 도보로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입지가 매우 좋다.

업계에서는 기존 조합방식이 아닌 부동산신탁사의 단독 사업시행자 방식이 그동안 정비사업에 참여가 어려웠던 중·소 건설사들의 사업참여의 활로가 될 수 있을지 특히 주목하고 있다.

신탁사 단독 사업시행자 지정은 토지등소유자의 3/4이상 동의, 면적 1/3이상으로부터 신탁을 받은 신탁업자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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