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창2공구B블럭 신동아종합건설과 공사도급(가)계약 체결
청주 사창2공구B블럭 신동아종합건설과 공사도급(가)계약 체결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1.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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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블루아’ 적용 464가구 신축
공사비 3.3㎡당 389만원... 총공사비 880억원

충북 청주 사창2공구B블럭 재건축사업(조합장 이은창)이 지난 5일 신동아종합건설과 공사 도급(가)계약 조인식을 개최해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조합은 6년 만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23일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신동아종합건설(주)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241명 중 216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이중 200명이 찬성하면서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신동아종합건설이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신동아종합건설의 제안서에 따르면 총 공사비는 880억원(VAT 별도)이며, 3.3㎡당 공사비는 389만원을 제안했고 실착공이후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은 없다.

또한 이사비용은 가구당 200만원, 이주비는 가구당 약 6천만원을 제안했고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신동아종합건설은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으로 △발코니확장 △빌트인전기오븐 △10.2인치 주방 컬러 액정TV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고품격 아트월 타일 △음식물 탈수기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세대 일괄소등 시스템 △통합 원격검침 시스템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5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인선건축사사무소) △시공자 선정의 건 △시공자 계약체결의 건 △조합원 회의참석수당지급 의결의 건 등이다.

신동아종합건설(주)는 50여 년간 관급공사와 건축, 토목 등 국내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 활약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아파트 브랜드인 ‘블루아’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주택사업분야에 진출했다.

사창2공구B블럭 재건축사업은 신동아종합건설이 정비사업지에서 최초로 시공권을 획득한 사업장으로 본격적으로 주택사업분야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른 쾌거다.

신동아종합건설의 관계자는 “청주 중심지역의 정비사업을 수주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사창2공구B블럭을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창2공구B블럭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28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2만2천404㎡다. 이곳에 용적율 273.98%를 적용, 지하 2층~지상 최대 32층 아파트 4개동 46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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