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올해도 지속 추진… 6만1천가구 건설부지 확보
뉴스테이 올해도 지속 추진… 6만1천가구 건설부지 확보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1.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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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장관 "올해 입주자 모집 2만2천호"

국토교통부는 올해 부지확보 6만1천호, 영업인가 4만2천호, 입주자 모집 2만2천호를 목표로 뉴스테이 정책을 추진한다.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18일 위례 뉴스테이 건설현장에서 뉴스테이 관련 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부지확보 기준으로 유형별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촉진지구는 기능이 쇠퇴한 유휴부지 등 다양한 유형의 부지를 활용해 공급하고, 지자체의 자발적 촉진지구 지정을 유도해 2만4천호를 공급한다.

현재 지자체에서는 43개지구 5만호를 추진중이며 올해 5천~1만호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H 공모는 LH가 보유중인 택지 중 정주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중심으로 상반기 8천호, 하반기 4천호 공모를 추진한다.

민간제안은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건설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우수사업장을 선별하기 위해 공모방식을 도입(8천호)하고, 유통 부지 등 특화된 부지의 경우 개별 심사를 통해 선정(7천호)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연계형은 상반기에는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한 후보지 중 6천호를 확보하고, 하반기에 신규부지 4천호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금년 입주자 모집 계획은 2만2천호이며, 상반기 중 서울, 경기, 광주, 대구 등 11개 단지에서 1만1천호 규모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 이후에도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공급을 지속하기 위해 중장기 공급계획도 금년중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된다. 우선 뉴스테이 사업이 건전한 투자처로서 일반국민들도 폭넓게 참여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뉴스테이 허브리츠에 대한 대국민 공모를 10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차 뉴스테이 허브리츠 채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인 장관은 “주택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화하고 주택가격 및 전세가 상승으로 중산층 주거비 부담이 과중한 상황이 지속되므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12만호 공급과 함께 뉴스테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언급하고 “뉴스테이가 주택시장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므로 올해와 같이 주택경기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주택업계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정부도 매입방식 뉴스테이 도입 등을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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