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자 현설에 11개사 참여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자 현설에 11개사 참여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2.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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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입찰마감, 다음달 28일 총회 예정

철거를 진행중인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이 새로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건설사들의 시공권 획득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 2일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동인)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모두 11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신동아건설 △현대산업개발 △반도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동부건설 등이다.

현장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조합은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하고, 입찰이 성사돼면 다음달 28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새로운 시공자 선정을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과천주공1단지의 사업성이 높고, 이미 철거에 돌입한 현장이기 때문에 빠른 사업 속도를 낼 수 있어 대형건설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과천주공1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11만4천500㎡이다.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1천57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지난 2012년에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한 바 있지만, 공사비 증액 문제로 인해 지난달 21일 임시총회에서 계약해지 건을 통과시키면서 새로운 시공자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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