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1동 저층주거지, ‘맞춤형정비’ 본궤도
양천구 신월1동 저층주거지, ‘맞춤형정비’ 본궤도
도계위 심의 조건부가결…2018년까지 공사 완료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2.1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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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월1동 232번지(곰달래꿈마을) 일대 4만5754㎡에 이르는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양천구 신월1동(곰달래꿈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조건부가결’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가로 특성별 맞춤형 정비를 통해 걷기 좋고 안전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고,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세대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쉼터 조성, 재해·사고가 없는 마을을 위한 CCTV 및 보안등 개선하는 등 9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201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주민워크숍, 마을행사, 소식지 발행, 주민회의 등을 통해 수립된 주민참여형 정비계획(안)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철거 후 신축을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개량의 경우 가구당 4천 5백만원, 신축의 경우 최대 9천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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