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4 도시환경정비사업 박정웅 조합장 등 집행부 연임
천호4 도시환경정비사업 박정웅 조합장 등 집행부 연임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2.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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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사업시행계획도 인가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웅)이 집행부 재구성에 성공하며 사업에 탄력을 가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천호4구역조합은 인근의 한국마사회 강동지점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총 1천210명 중 781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조합장을 포함한 총 10명의 조합임원이 연임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임 대상자는 조합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아야 하고, 임기는 임기만료일부터 3년이다.

박정웅 조합장은 정기총회 참석자 781명중 717명의 찬성을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연임에 성공한 조합임원은 △감사 문병진씨, 박용우씨 △이사 강성구씨, 김정권씨, 신의우씨, 오재분씨, 유광준씨, 유맹호씨, 이범훈씨 등 후보로 등록된 조합임원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박 조합장은 “조합을 믿고 많은 협조를 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시공자 선정부터 관리처분 인가까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내년에 착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모두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조합정관 개정의 건 △조합규정 개정의 건(조합선거관리규정, 조합예산회계규정) △2017년도 수입예산 및 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연임의 건 등이다.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진황도로 12(천호동) 일원으로 구역면적 1만7천281㎡이다. 이 곳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공동주택 670가구, 오피스텔 324실을 포함한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을 건립한다.

조합은 2005년 12월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2013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6년 8월 천호4촉진구역 촉진계획 변경 및 건축·교통심의를 통과했고, 지난 22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으면서 곧 시공자 선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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