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1단지 재건축 '현대·대우·GS' 3파전…26일 최종 승자 결정
과천1단지 재건축 '현대·대우·GS' 3파전…26일 최종 승자 결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3.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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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총회가 오는 26일로 결정됐다.

7일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GS건설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따라 조합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대극장에서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3개 회사중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건설사가 제시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사 모두 도급제를 제안했으며 3.3㎡당 공사비는 현대건설이 454만9천원, 대우건설이 439만9천900원 GS건설이 447만3천429원을 제시했다.

최저평균분양가로 현대건설은 3천300만원, 대우건설은 3천313만원을 제시했고, GS건설은 조합이 원하는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하겠다고 밝혔으며, 3사 모두 물가상승이나 지질여건이 변등되더라도 공사비 변경은 없다고 못박았다.

착공시기는 3개사 모두 2017년 8월로 제안했으며 공사기간은 현대건설이 30개월 이내, 대우건설과 GS건설이 31개월 이내이다.

단지에 적용할 브랜드에 대해서도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써밋’, GS건설은 ‘그랑자이’ 등 최고급 브랜드 적용을 제안했다. 서울 외곽지역에서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17일 1차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26일 시공자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단지의 사업성이 높고, 이미 철거에 돌입한 현장이기 때문에 시공자가 선정되면 빠르게 사업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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