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15-12구역 재건축시공권 태영·한진 VS 호반 ‘맞대결’
수원 115-12구역 재건축시공권 태영·한진 VS 호반 ‘맞대결’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3.1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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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당 공사비 프리미엄사업단 413만원, 호반 422만원
가구당 이사비용 프리미엄사업단 300만원, 호반 100만원

경기도 수원 115-12구역에서 태영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프리미엄사업단)과 호반건설이 시공권을 놓고 맞붙는다.

수원 115-12구역(신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영애)은 오는 26일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해 시공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조건에서 프리미엄사업단이 다소 우위란 평가다.
3.3㎡ 당 공사비의 경우 프리미엄사업단이 413만원, 호반건설이 422만원으로 3.3㎡ 당 9만원이 저렴하다. 이사비용 항목에서도 프리미엄사업단이 가구당 300만원을 지급하는 반면 호반건설은 100만원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업기간 측면에서도 프리미엄사업단이 빨라 금융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프리미엄사업단은 철거기간 3개월, 공사기간 33개월을 제시한 반면 호반건설은 철거기간 4개월, 공사기간 35개월을 제안했다. 시공자는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기 수행업무 추인 건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 건 △자금 차입의 방법과 그 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 건 △조합정관 변경 건 △회의비 지급 승인 건 등도 상정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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