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12R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GS건설 선정
광명12R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GS건설 선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3.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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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공사비 418만5천원

광명뉴타운 11개 재개발 사업에서 마지막 시공권 물량인 광명12R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호남)의 시공자로 GS건설이 선정됐다.

지난 12일 조합은 인근에 위치한 메종드블랑 웨딩홀에서 시공자선정을 포함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천173명 중 919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조합은 지난 3회의 유찰동안 단독으로 입찰했던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총회에 상정했다. GS건설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총 746명의 찬성을 얻으면서 광명12R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광명12R구역의 공사비로 3.3㎡당 418만5천원을 제안했고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변경은 없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또한 GS건설의 제안서에 따르면 이사비용은 가구당 3천만원(무이자), 기본이주비로 평균 1억5천만원을 제안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오랜 시도 끝에 광명12R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조합원들의 염원을 담아 최고의 명품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총 7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조합정관(안) 변경의 건 △2017년도 조합예산(안) 의결의 건 △시공자 선정 총회비용 승인의 건 △시공자 선정 총회 참석시 참석조합원 회의비 지급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집행 및 정비사업비(용역금, 대여금)사용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우선협상대상자 GS건설) △선정된 시공자 공사(가)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다.

이 조합장은 “예상과 달리 시공자 선정에 곤혹을 치뤘지만 마침내 선정하게 돼서 기쁘다”며 “빠른 사업추진, 투명하고 올바른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조합원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12R구역은 경기도 광명시 오리오865번길 15일대로 구역면적 9만8천568㎡이다. 조합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아파트 2천102가구 및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합은 올해 안으로 촉진계획변경과 건축심의를,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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