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목련2단지 용적률 300%로 리모델링
안양 목련2단지 용적률 300%로 리모델링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3.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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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종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 수직증축

경기도 안양 평촌신도시에 위치한 목련2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이형욱)은 지난달 4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목련2단지 리모델링 설계계획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이 단지는 지난해 말 3개층 수직증축을 위한 안전진단 판정을 완료하고, 최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에 성공했다.

신도시 최초의 종 상향 사례로 이에 따라 기존 250% 상한에서 300% 상한으로 용적률을 적용 받게 됐다. 리모델링에서 종상향이 중요한 이유는 상향된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한도만큼 증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 250% 용적률에서 300%로 확대된 만큼 사업성 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설계를 맡은 시드건축사사무소가 현행 법률에 맞춘 다섯 가지 평면을 소개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형욱 조합장은 “이번 설명회가 총회와 달리 공식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모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협력사들과 면밀히 검토한 재설계를 통해 조합원을 만족시키는 최선의 설계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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