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강자 GS건설, ‘자이’ 열풍 이어간다
재개발·재건축 강자 GS건설, ‘자이’ 열풍 이어간다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3.21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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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수동1구역 재개발 '복수센트럴자이' 분양열기 후끈

재개발·재건축 강자 GS건설이 최근 대전 복수동1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공급한 ‘복수센트럴자이’의 성공에 힙입어 올해도 ‘자이’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개관한 ‘복수센트럴자이’ 견본주택 현장에는 개관일을 포함한 주말 3일간 약 3만여명의 인파가 다녀갔다. 지난해 공급됐던 ‘관저 더샵 2차’에 약 2만8천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던 것과 비교할 때 뜨거운 분양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복수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복수동1구역’ 재개발은 10여년간 추진된 사업으로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곳이다. 사업 초기에 발생한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사업기간이 길어지며 사업 중단까지 고려할 만큼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민간택지지구에 공급됐던 ‘관저 더샵 2차’와는 달리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복수동에 들어서 분양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공자로 선정된 GS건설이라는 기업 이미지와 지역에 맞는 특화 설계가 어우러지면서 분양이 급물살을 탔다. GS건설의 관계자는 “1천102가구의 대단지 규모에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고층 설계, 전 가구 중소형 구성 등 수요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단지 구성과 설계를 선보였으며, 무엇보다 재개발·재건축 강자인 GS건설의 ‘자이’라는 브랜드가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GS건설은 ‘복수센트럴자이’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있다. 전 가구를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했으며 일부 주택형에 4베이와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용면적 72㎡ 이상에는 드레스룸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GX룸 등 1102가구의 대단지 규모에 걸맞는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고층건물이 없어 개방감과 조망권도 우수하다. 최고 29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로 유성천, 갑천, 도솔산, 오량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블루, 그린 조망권(일부)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특히 대전도시철도 2호선(2025년)과 충청권 광역철도(2022년)의 환승역인 도마역(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향후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미래가치도 높다.

분양가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요즘처럼 금리가 불안한 시기에는 중도금대출 이자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중도금 무이자는 굉장히 매력적인 혜택”이라고 말했다.

‘복수센트럴자이’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대전에서의 GS건설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10개 단지 중 4개 단지를 ‘자이’ 브랜드가 차지할 만큼 GS건설의 ‘자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공급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마다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2015년과 작년에 총 10조원 이상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분양성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사업을 수주하고 있어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실제 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이력을 살펴보면 그 저력을 알 수 있다. 2014년 공급된 GS건설의 ‘서울역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서울 ‘만리2구역’은 보행로 및 생활여건이 불편한 낙후지역으로 인식되던 지역이었다. 분양초기에는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관망세가 주를 이뤘지만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며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현재 약 1억여원의 웃돈이 붙는 등 재개발·재건축에서의 GS건설의 입지를 증명했다. 지난해 9월 부산 ‘명륜4구역’ 재개발로 공급된 명륜자이도 인근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대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닥터아파트의 지난해 11월 아파트 브랜드 파워(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합) 조사 자료에 따르면 GS건설의 ‘자이’가 192%로 2위(156%), 3위(13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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