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한라,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3.2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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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3㎡당 498만원 제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조합(조합장 유병덕)이 시공자를 선정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18일 조합은 인근에 위치한 하나비원에서 시공자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총 65명중 50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2월 8일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한 시공자 선정 입찰에 참여한 한라와 한양이 맞붙었다. 

조합원 투표결과 한라가 경쟁사인 한양보다 더 많은 조합원의 선택을 받으면서 둔촌 삼익빌라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에 따르면 한라는 둔촌 삼익빌라의 공사비로 3.3㎡당 498만7천원, 오는 2018년 5월 착공 및 분양, 공사기간 22개월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라는 사업 참여 제안서를 통해 △헬로 라운지 특화 △주차장 대안 특화 설계 △사업비 전액 무이자 제공(40억 원 한도) △조합원 환급금 우선 지급 △조합원 분양가 할인 △조합원 로얄층 우선 선택권 부여 △조합원 분담금 선납 시 할인 △이주비 가구당 평균 4억5000만원 △이사비용 가구당 500만원 무상제공 등을 제안하면서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은 강동구 진황도로61길 25-23(둔촌2동) 일대로 대지면적 9천914㎡이다. 이곳에 조합은 지하 2층~지상 10층 아파트 20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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