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신동아건설 vs 고려개발 맞짱 승부
경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신동아건설 vs 고려개발 맞짱 승부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7.03.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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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시공자 선정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경원연립주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17일 조합(조합장 김성언)에 따르면 최근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신동아건설과 고려개발 두 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로 신동아건설은 420만원, 고려개발은 452만원을 제안했으며, 공사기간은 신동아건설 21개월, 고려개발 24개월이다. 이사비용은 신동아건설이 가구 당 100만원을 제시한데 반해 고려개발은 이사비 지원이 없어 사업 조건만 놓고 봤을 때 신동아건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조합은 다음달 2일 행신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언 조합장은“경기도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우리 구역은 최근 1종 일반주거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종전 4층 이하 건축지역을 15층까지 건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이번 총회에서 시공자가 선정되면 자금력과 안정성이 확보돼 더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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