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의 신탁방식 재건축사업 설명회가 4월 1일 오후 배재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 참여하는 신탁사는 국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아시아신탁, 코람코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등 7개사이다.
당초 추진위는 한국자산신탁과 신탁방식 재건축을 하기로 했지만 주민들이 공개입찰 방식을 요구함에 따라 모든 신탁사에 문을 열었고 이달 중순 7개 신탁사가 참여의향서를 접수했다.
삼익그린2차는 2,400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5호선 명일역세권 내 최대 사업장이다. 지난해 분양에서 평균 경쟁률 39.55대 1을 기록한 삼익그린1차(현 래미안 솔베뉴)보다 단지 규모가 2배 가량 크다.
추진위는 이날 사업 설명회가 끝나면 구체적인 제안서를 받은 후 이를 토대로 다음달 29일 주민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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