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C구역 재개발 구역해제 논란 떨치고 사업 정상화
하남C구역 재개발 구역해제 논란 떨치고 사업 정상화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4.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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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해제 찬성 42.2%… 50% 미달돼 재개발사업 계속 추진

구역해제 논란으로 주민들의 우편투표를 진행했던 하남C구역 재개발사업이 계속 추진된다.

하남시는 '정비구역 해제' 관련해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우편 투표'를 실시했다.

하남시 정비구역 해제검토 실무위원회가 공개한 투표결과에 따르면 하남C정비구역 토지 등 소유자(340명) 중 173명(50.9%)이 참여해 144명(42.4%)이 해제를 찬성했다. 

이에따라 주민의견(투표) 참여율은 50% 이상으로 충족, 해제찬성 동의율은 50% 미만으로 정비구역 해제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당초 계획대로 재개발이 이뤄진다.

하남C구역의 경우 비대위가 지난해 7월, 전체 조합원 340명중 114명의 연명으로 '정비구역해제'를 요구하는 동의서를 하남시에 접수, 하남시가 이를 수용하면서 찬반투표로 이어졌다.

하남C구역 재개발사업은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대 4만9671㎡에 아파트 10개동 970세대를 건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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