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3구역 재개발 비례율 105.85%로 관리처분계획 결의
흑석3구역 재개발 비례율 105.85%로 관리처분계획 결의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4.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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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일반분양보다 3.3㎡당 450만원 저렴
일반분양 376가구 포함 총 1천772가구 신축

서울 동작구 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흑석3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강용구)은 오후 3시 인근의 흑석동 제일감리교회에서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재적 조합원 총 1천2명 중 670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특히 이번 총회는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로 조합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조합이 마련한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비례율은 105.85%다. 총 신축 가구수는 1천772가구(임대주택 포함)로 임대주택을 제외한 분양 가구수는 1천434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542가구 △84㎡ 856가구 △120㎡ 36가구 등이다. 이 중 조합원 분양은 1천58가구, 일반 분양가구는 376가구다.

임대주택은 △39㎡ 156가구 △46㎡ 136가구 △53㎡ 46가구 등으로 총 338가구다. 전용 면적별 조합원 평균 분양가는 △59㎡A,B,C형 4억7천51만240원(3.3㎡당 1천883만8천590원) △59㎡A,B,C형(2주택) 5억5천872만2천269원(3.3㎡당 2천237만480원) △84㎡A,B,C형 5억9천610만9천25원(3.3㎡당 1천762만7천300원) △84㎡D형 6억922만3천13원(3.3㎡당 1천794만223원) △120㎡A형 7억9천780만2천778원(3.3㎡당 1천762만4천809원) △120㎡B형 8억1천739만1천667원(3.3㎡당 1천805만7천561원) 등이다.

일반 분양 가구의 평균 분양가는 △59㎡A,B,C형 5억8천813만4천22원(3.3㎡당 2천354만8천87원) △84㎡A,B,C형 7억4천513만2천347원(3.3㎡당 2천203만4천8원) △84㎡D형 7억6천152만5천265원(3.3㎡당 2천242만5천176원)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7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2017년도 조합 예산(안) 수립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의 건 △금융기관 선정 관련 대의원회 위임의 건 △이주관련 비용지급 대의원회 위임의 건 △건축물 멸실신고 및 철거의 건 △일반분양시 분양가 증·감에 따른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시공자 도급계약서 변경의 건 등이다.

강 조합장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명한 판단으로 재개발의 꽃이라 불리는 관리처분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르면 이달 말 구청에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흑석3구역 재개발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10만3천497.4㎡이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26개동 1천772가구(임대주택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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