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재건축아파트 층수규제 완화, 정비사업 활성화 유도”
홍준표 “재건축아파트 층수규제 완화, 정비사업 활성화 유도”
19대 대통령후보 부동산 정책 공약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4.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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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구체적인 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시장 내 각종 규제들을 풀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홍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부동산 규제 완화에 유보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지난 경선 과정에서 재건축아파트 층수 규제를 완화해 재건축을 활발하게 진행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동산 보유세 인상에 대해서도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홍 후보는 현재까지 부동산 관련 공약을 구체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지난 20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틀을 기본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르면 홍 후보는 소규모 건축물의 양성화로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빈집 리모델링 및 임대주택화를 통해 1~2인 가구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의 주거지원 확대에도 나선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총 100만호의 주거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공공임대 30만호,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지원 55만호, 2030세대 임대료 보조 주택수당 신설 10만호, 공공분야 5만호 등이다.

한편 홍 후보는 뉴스테이 정책에 대해서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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