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장미1·2·3차 재건축, 정비업체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선정
잠실 장미1·2·3차 재건축, 정비업체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선정
설계자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5.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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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마지막 황금 사업지로 손꼽히는 장미1,2,3차 재건축 사업이 마침내 정비업체 선정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 장미1,2,3차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언)는 단지내에 위치한 잠실 중앙교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토지등소유자 총 4천11명 중 2천411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총회에 상정된 5개의 업체의 주민 투표 결과 참석한 주민 과반수의 득표를 받지 못해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결선투표에는 5개의 후보업체중 다득표 순으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과 신한피앤씨가 후보로 올랐다. 

결선투표 결과 최초 투표에서 814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던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참석한 주민 2천411명 중 1천261표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정비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의 관계자는 "최고의 사업성을 갖고 있는 장미아파트의 정비업체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장미아파트 재건축 사업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비업체 못지 않게 관심을 끌었던 설계자 선정은 이날 총회에서 주민 1천547명의 지지를 받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이번 장미아파트 주민총회는 모두 15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추진위원회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예비)추진위원회 기 집행 운영비 사용 추인의 건 △사무국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협력업체(세무사, 법무사) 선정의 건 △주민총회 대행업체 선정의 건 △자금의 차입방법과 이율·상환방법 승인의 건 △주민총회 의결사항(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용역계약 포함)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주민총회 의결사항(설계자 용역계약 포함)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주민총회 의결사항(세무사/법무사 용역계약 포함)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주민총회 의결사항(경미한 운영규정 변경)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변경 승인의 건 △기타 추진위원회에서 행한 업무 승인의 건 등이다.

한편 장미1,2,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송파구 신천동 7번지, 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34만3천26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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