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7구역 재개발 대우건설이 시공
행당7구역 재개발 대우건설이 시공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5.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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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사비 1,676억1,789만원... 3.3㎡당 430만원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행당7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문기남)은 지난 13일 오후 3시 덕수고등학교 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546명 중 492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공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제경비와 순공사비를 포함한 총공사비로 1천676억1천789만원을 제시했다. 3.3㎡당 공사비로 환산하면 430여만원 선이다.

사업비는 무이자로 400억원을 대여하며 이사비는 가구당 1천만원을 지원한다.

분담금 납부는 입주시 100%이고 주차장도 확장형으로 조성된다.

문기남 조합장은 “이제 우리 조합도 든든한 시공자를 사업의 동반자로 맞이하게 됐다”며 “조합 전체를 위해 서로의 뜻을 조화롭게 모아 어느 조합보다도 빠른 속도로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자”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 외에도 △정관 변경의 건 △선정된 시공자 도급계약서 체결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의 차입금 전환(집행) 승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용역비 변경의 건 △임시총회 참석 수당 지급의 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조합은 오는 7~8월 중 조합원분양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행당7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동구 고산자로8나길 20일대 4만8천345.3㎡에 건폐율 20.41%, 용적률 298.47%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7개동 949가구(임대 190가구 포함)를 건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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