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5구역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16개 건설사 참여
방배5구역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16개 건설사 참여
6월 30일 입찰마감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5.1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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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 재선정을 진행하고 있는 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이 지난 15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16개 건설사가 모습을 나타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호반건설, 대림산업, 효성, 한양, 중흥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GS건설, 코오롱글로벌, 반도건설, 제일건설(접수순) 등이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기존 시공자였던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프리미엄사업단)과 삼성물산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설명회는 성황리에 진행됐지만 입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입찰조건이 까다로운데다 기존 시공자와의 수천억원 소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방식 입찰이며 건설사간 2개사까지만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했다. 입찰보증금은 총 400억원으로 이 중 5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350억원은 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하도록 했다. 다만 90일 이내에 350억원을 현금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선정된 시공자는 1개월 이내에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45일 이내에 사업비 1천1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외에도 기존 시공자인 프리미엄사업단이 3천200억원 대의 대규모 소송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합은 오는 6월 30일 입찰을 마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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