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계획 심의 통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계획 심의 통과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5.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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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심의가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곳 재건축조합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는 16일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의결된 계획안에 따라 공동주택 22개동 2천938가구를 비롯해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을 짓게 된다. 용적률은 299.95%이며 지하 4층ㆍ지상 35층으로 연면적 70만4천여㎡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 일부를 소공원ㆍ보행자전용도로ㆍ공개공지로 제공한다. 공공개방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ㆍ지하입체보행가로로 계획돼 지역주민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한강을 고려한 배치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성초등학교와 인접 주거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활력 있고 정감있는 경관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의 의결로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내년 부활이 예고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조합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반포한강공원, 세빛둥둥섬, 서래섬과 인접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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