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호·장성훈 유일그룹 공동대표 '비주거시설 분양 리스크 해소 적임자로 우뚝'
서창호·장성훈 유일그룹 공동대표 '비주거시설 분양 리스크 해소 적임자로 우뚝'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7.06.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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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호 대표이사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높은 분양율과는 달리 정비사업 구역의 비주거시설(상가)는 인기를 누리기가 쉽지 않다. 정비구역의 특성상 상권이 약하거나 이미 쇠퇴한 곳이 많아 분양에 대한 관심도와 기대감이 낮은 것이다. 높은 분양리스크로 비주거시설이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면 정비사업은 반쪽짜리 사업에 그치고 만다. 이를 풀어낼 해법은 없을까.

(주)유일그룹(대표이사 서창호·장성훈·사진)이 정비사업 비주거시설의 분양리스크를 해소할 적임자로 나섰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현장에 대한 이해, 비주거시설에 대한 전문성을 모두 갖춰야 풀어낼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에 유일그룹은 현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조합, 시공사, 분양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서창호 대표는 냉정한 분석을 강조한다. 사업지의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정 면적과 가격을 도출하는 것이 기본이다. 계획단계부터 이용객의 수요를 추정하고, 배치와 동선을 과학적으로 시뮬레이션 해 비주거시설에 담을 최적의 콘텐츠를 구상해야 한다. 

특히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입주 규모를 곧장 상가 수요로 연결시키는 안일한 접근방식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장성훈 대표이사

“일단 분양만 하면 끝이라는 인식 또한 버려야 합니다. 초반의 분양 실적도 중요하지만 비주거시설이 장기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비주거시설 발전 방향을 제시해 조합과 조합원의 가치를 높이는 것, 이것이 전문 컨설팅을 하는 전문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비주거시설 조합원 사이의 순위배정에 대한 논쟁도 현명하게 풀어야할 과제다. 갈등의 원인은 조합원의 권리가액이 많고 적음에 따라 조합원 분양의 형평성이 어긋나는 데 있다. 이러한 입장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 조사와 조율이 중요하다.

“순위 배정 전에 인터뷰나 설문조사로 충분히 의견을 교류합니다. 또 공개적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배정계획을 설정, 갈등의 소지를 줄이고 있습니다. 무조건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최선의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 최선의 해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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