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굿모닝세무법인 대표 '세무·회계업무 정통한 정비업계 우먼파워'
김해숙 굿모닝세무법인 대표 '세무·회계업무 정통한 정비업계 우먼파워'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7.06.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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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업계에서 우먼파워를 자랑하며 25년 넘게 재건축·재개발 현장과 함께해 온 김해숙 세무사(사진). 뛰어난 공감능력과 섬세함으로 조합원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세무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철저한 업무처리로 신뢰를 쌓아왔다.

남성 중심의 정비사업 업계에서 원조로 통할만큼 존재감을 키워온 김해숙 세무사는 무엇보다 세무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는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조합의 세무·회계는 그 복잡성 때문에 현행 세법으로 일괄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올바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유권해석이나 판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공통매입세액 안분계산과 공통사업비 안분계산의 오류 등으로 인해 조합이 경제적인 손실을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정비사업 관련 세무·회계는 사소한 요인 하나가 조합의 이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번 잘못되면 이를 바로잡기도 쉽지 않은 분야다. 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경우 외부회계 감사를 받아야 한다. 이때 체계적인 회계처리가 돼있지 않으면 자칫 사업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초창기인 1990년에 김해숙세무사사무소를 설립한 김해숙 세무사는 지금까지 정비사업 관련 세무·회계만을 주력 업무로 추진하고 있다. 그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김해숙 세무사는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조합 관련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 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한 세무 상담뿐 아니라 재건축·재개발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양도, 상속, 증여 등과 같은 재산세제 전문관리팀을 운용해 조합원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김해숙 세무사의 눈높이 소통은 송파, 광명, 의왕 등의 재건축 조합원의 귀속 소득세 신고 처리과정에서 선명하게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2천명에서 많게는 6천명에 이르는 조합원이 일일이 세무사사무소를 방문해야하는 상황에서 김해숙 세무사는 단지 인근에 직접 사무실을 개설해 일일이 개별 상담 후 서류접수를 처리했다.

조합원의 고맙다는 한마디에 그간의 고생이 다 풀렸다는 김해숙 세무사. 그녀의 보람은 조합 및 조합원의 행복과 끈끈하게 이어져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재건축·재개발 사업 현장과 함께 가야죠. 여전히 세무·회계 전문가가 챙기고 살펴야할 부분이 많이 있으니까요.”

언제나 당당하고 거침없는 모습에 김해숙 세무사에 대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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