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움 장성일 대표 "습도조절·유해물질 저감 동시에… 혁신적 무기질도료 개발"
피움 장성일 대표 "습도조절·유해물질 저감 동시에… 혁신적 무기질도료 개발"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7.06.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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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여러 오염물질 때문에 숨 쉬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한 요즘이다. 환기하지 않고 밀폐된 집 안의 공기 역시 각종 유해물질과 결로로 인한 곰팡이로 나빠져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새로 지은 건축물에서 나오는 각종 유해 화합물질이 밀폐된 공간 안에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실크벽지나 패브릭, 대리석, 원목 등으로 건축 자재의 소재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이런 내장재들은 여러 화학 원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화학 접착제로 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피움의 장성일 대표(사진)는 우리나라에 새집 증후군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 훨씬 전인 1990년대에 새집의 유해성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실내 유해물질 해소 마감재를 개발해 주택에 적용했다.

“지친 몸과 마음이 편히 쉬어야 할 집안에서까지 건강을 걱정해야 하는 주택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고 천연도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기능성 무기질도료 G·room을 개발했습니다."

국가신기술(NET)로 인정받으며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까지 수상한 G·room은 유기화학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무기질성분의 천연도료로, 친환경성에 기능성까지 더한 제품이다.

도배, 바닥재, 붙박이장 등에서 조금씩 방출되는 실내 유해물질을 흡착해 줄여주는 흡착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습도가 높을 때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할 때는 다시 방출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흡·방습 성능도 가지고 있다.

특히, 흡·방습 성능은 골조 면의 표면습기를 제거해 항균과 항곰팡이 성능을 동반한다. 별도의 항균제를 다량 첨가하지 않고도 성능 사이클을 유지하는 기술원리다.

이러한 기술력을 갖춘 피움의 우수한 제품은 반포 자이, 도곡 렉슬, 잠실 트리지움과 레이크팰리스, 삼성동 힐스테이트, 서울숲 힐스테이트, 분당 파크뷰, 목동 하이페리온, 죽전 현대홈타운, 수원 월드메르디앙 등의 국내 대단위 단지에 시공돼 많은 이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숲이 좋다고 산속에서만 살 수는 없지만, 그 좋은 점을 집으로 가지고 올 수는 있습니다. 마음 놓고 숨 쉬는 건강한 집, 화학소재의 자극이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장성일 대표는 기업명 ‘피움’처럼 친환경 주거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며 환한 각오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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