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원동 615-1번지 일대 일원개포한신아파트가 재수 끝에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곳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안을 의결했다.
당초 이 단지는 지구단위계획 상 일원우성7차(802가구), 개포현대4차(142가구)와 함께 공동개발이 권장됐는데,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해 보류됐다.
이번 도계위에서는 일원개포한신만 단독 개발하도록 하되, 우성7차단지와 현대4차단지의 공동개발 추진이 무산될 경우 기존의 지구단위계획의 실현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변경 수립이나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했다.
일원개포한신아파트는 현재 13층 4개동, 364세대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이하 3개동 489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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