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한양, 안양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현산·한양, 안양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6.13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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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3㎡당 434만원 제시

경기 안양시 안양역세권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자로 현대산업개발·한양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조합(조합장 이종구)은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왕궁예식장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위한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409명 중 313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시공자 선정에는 기호1번 프리미엄사업단(현대산업개발·한양 컨소시엄)과 기호2번 한라가 후보에 올랐으며, 개표 결과 280표를 득한 프리미엄사업단이 안양역세권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프리미엄사업단이 제시한 총 공사비는 1천557억원(3.3㎡당 434만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 이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모두 6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가결 됐다. 세부적으로 △총회 예산(안) 집행 승인의 건 △정비사업 관련자료 공개방법 및 공개범위 결정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시공자 계약협상위원회 구성의 건 △시공자 공사계약체결 위임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등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달 중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개최해 오는 10월쯤 건축심의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공자 선정이라는 큰 산을 넘은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역세권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4-5번지 일원 2만7천433㎡에 아파트 8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아파트 4개동, 주상복합 4개동으로, 전용면적 39〜84㎡의 중소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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