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건축심의 통과
반포주공1단지 건축심의 통과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6.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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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천388가구로 재건축

강남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가 서울시 건축 심의를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한다는 내용으로 조건부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건축심의)의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는 용적률 299.89%를 적용해 공동주택 55개동, 총 5천388가구로 조성되며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공공개방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전망이다. 우선 한강을 고려해 중·저층과 고층 등 배치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시는 조화를 고려한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한강변 특징을 살린 주거환경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 일부를 문화공원(덮개공원)과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등학교 및 중학교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강 접근성과 일대 교육환경을 개선할 전망이다. 공공개방 커뮤니티 시설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공공보행통로와 신반포3길에 면해 계획했다.

이로 인해 시는 지역주민과 한강 이용자의 이용률을 높이고 한강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반포주공1단지는 한강·서래섬 등 우수한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며“한강중심의 공공성 확보를 통한 수변경관 창출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강 중심의 열린 경관조성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가로중심의 공공개방커뮤니티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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