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성 한남하이츠 재건축 추진위원장 “공정한 동·호수 배치 기준 마련에 최선”
박호성 한남하이츠 재건축 추진위원장 “공정한 동·호수 배치 기준 마련에 최선”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7.06.19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르고 빠르고 가치있게’를 목표로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 하루 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박호성 재건축추진위원장을 만나 한남하이츠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들었다. 오랜 기다림과 그의 내공이 어떻게 펼쳐지고 완성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동·호수 배치는 사업추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주민들을 만족시킬 비책은 무엇인가

=어떤 기교나 꼼수가 있을 수 없다고 본다. 모든 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만약 일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 기준을 합리적으로 마련해 집행할 것이며, 그 과정을 주민들과 대화하고 협의하면서 진행해 나아갈 생각이다.

우선 동별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조합설립 직후 절차인 건축심의 및 사업승인 인가 과정에서 최적의 배치와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 작업을 미리 준비 하겠다. 동·호수 배정은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 정관 내용의 핵심이라고 판단되는 바,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절대 다수가 인정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배정 방법이 도출되도록 할 것이다.

▲정관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 주안점은 어디에 두고 있는가

=정관 작성은 국토교통부의 표준 정관을 기본으로 한남하이츠 아파트의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추진위원회 내에 별도 소위를 구성해 토지등소유자의 이익을 최대화하면서 공정한 정관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만들어 심의할 것이다.

동별 설명회 등을 통해 토지등소유자의 합당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동·호수 배정은 기본적으로 종전, 종후 자산을 평가하여 평가액 순으로 순차 배정하는 것으로 대체적인 의견이 모아졌다. 배정 방법도 조합 정관에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이다.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입주 시 추가 분담금 최소화와 입주 후 부동산 가치의 최대화는 우리 재건축사업에서 양보할 수 없는 대원칙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적용에 노력하고 있다.

추정분담금의 검증 결과, 정관 작성 작업, 동별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 등이 완료되는 6월 중순 경부터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절차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10월을 이전에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질책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