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고급주거지로 변신중인 강남 개포지구
대규모 고급주거지로 변신중인 강남 개포지구
학군·편의시설·교통 ‘3박자에 단지가치 'UP'시스템 접목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6.14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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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2단지를 재건축해 새롭게 탄생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돌입한 개포지구가 대규모 고급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 단지 주변의 자연 환경과 더불어 강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생활인프라인 학군, 생활편의시설, 교통을 빠짐없이 갖춰 고급 주거단지로 형성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의료원, 경부·용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수서역세권·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되어 있어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구룡역, 개포동역, 도곡역 전철이용이 가능하고 8학군(개포중, 구룡중, 경기여고, 숙명여고, 휘문고, 은광여고, 단대부고, 중대부고)의 우수한 교육환경 역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입지적 장점에 재건축을 통해 고급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주거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의 강남권 아파트단지들의 차별화 전략이 단순히 가구 내 마감상품을 고급화하는 추세에 머물렀다면 개포지구 내 재건축단지들은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가구 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마감재 상향과 덧붙여 단지 전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조경부터 외관까지 전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스템 도입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입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업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커뮤니티 공간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나봉기 개포주공2단지 조합장은 “영동대로 주변이 곧 서울의 새로운 업무중심지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곳이 바로 개포지구”라며 “영동대로를 이용해 불과 2km 거리를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개포지구는 향후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대규모 고급주거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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