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아파트에 심장정지시 생명 구조 시스템 구축
SH공사, 아파트에 심장정지시 생명 구조 시스템 구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7.06.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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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과 9일 업무협약을 체결

▲ 신범수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왼쪽)과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가 지난 9일 심장정지로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와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이 심장정지로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임대주택단지에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는 한편 위급상황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어플인 ‘하트히어로’를 입주민들 스마트폰에 설치해서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에 발생했을 경우 즉시 안전조치가 가능하도록 안전망을 구성하게 된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협조를 받아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18만호의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각 세대당 1명 이상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심장정지로부터 안전한 아파트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임대아파트 관리인력에게는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실시해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시행하는 ‘시민안전파수꾼’으로 육성한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사가 관리하는 18만 임대주택에서는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선진국 수준인 30%로 높여서 급성 심정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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