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식 월계동재건축 조합장 “연내 사업시행인가 받아 달빛처럼 환한 월계마을 조성”
주종식 월계동재건축 조합장 “연내 사업시행인가 받아 달빛처럼 환한 월계마을 조성”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7.06.2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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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한 지 1년 만에 조합이 다시 일어났다. 10년의 시간동안 표류하고 정체됐던 사업을 정리해 다시 본 궤도에 올리고 있는 월계동 재건축사업의 수장 주종식 조합장을 만났다. 그는 월계동 재건축사업 현장의 모든 것이 조합원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이라 말한다.

▲지금 조합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하는 일은 무엇인가

=신속히 정비계획을 변경해 금년 중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체계적이면서 계획성 있게 사업시행부터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나아갈 것이다. 한발 한발 챙기면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의 성공을 이루겠다. 그래서 조합원 모두가 바라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것이다.

조합원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안겨 드리고 싶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겠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조합은 2006년 6월 12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2007년 8월 08일 관리처분인가까지 득했었으나 조합설립무효소송과 부동산경기 하락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하지만 2014년 12월 24일 대법원으로부터 재건축결의 무효소송에서 조합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조합으로서는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었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업무능력 미숙과 자금난 등으로 인해 조합설립 미동의자에 대한 매도청구소송을 적기에 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조합은 다시 재건축 결의를 해야만 하는 힘든 과정을 겪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합원들의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그 어떤 지역보다 높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언제나 조합원님들께서 보내 주시는 성원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조합은 이러한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오랜 기간 동안 사업이 지연돼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정비사업에서 시공자의 역할은 엄청나다. 그만큼 사업에서 중요한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성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공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합원님들의 한 목소리 한 목소리가 조합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조합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조합원 여러분께 조합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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