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래 한국카스코 대표 '석면조사·감리 최고봉 회사… 안전성에 최우선'
임형래 한국카스코 대표 '석면조사·감리 최고봉 회사… 안전성에 최우선'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7.07.18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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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석면. 한때‘기적의 물질’로 환영받았지만 이제는‘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석면은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다뤄야하는 위험 물질이다. 이 침묵의 살인자는 아직도 상당수의 노후 건물에 남아 치명적 위험을 품고 있다.

특히 건축물의 해체 과정에서 철저한 조사와 안전한 제거가 필수적이다. 그런면에서 ㈜한국카스코(대표이사 임형래·사진)의 존재감은 더욱 빛난다. 석면조사업체 부문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한국카스코는 조사인원과 장비, 시설면에서 업계 최고를 자부하는 석면조사·분석 및 공기질 측정 전문 업체이다.

“석면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역시 건축자재입니다. 특히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나 각종 건축물, 공공건물, 지하상가 등에 다량의 석면이 사용됐습니다. 이때 지어진 아파트나 건축물들이 현재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대상이라는 것이 문제인데요. 정비사업 현장이 석면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산업안전법’개정으로 건축물 철거 전 석면조사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구색만 갖출 뿐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조사와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장도 많다. 건강과 직결되는 석면은 결코 안전 불감증으로 덮여서는 안 된다. 한국카스코가 그 절차와 방식을 까다롭게 지켜가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법령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철거할 건축물은 미리 석면조사를 받도록 의무화됐습니다. 석면이 발견됐을 경우 노동부에 신고한 뒤 근로감독관의 관리 하에 적법하게 해체공사를 진행해야하지요. 또 서울시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경우 석면 해체 시 사전에 석면감리업체를 구청에서 선정해 관리·감독하도록 조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석면은 특수한 자재이기 때문에 전문 업체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임형래 대표는 한국카스코가 누구보다도 믿음직스럽게 관리·감독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신속하고 안전한 석면 조사·감리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의 석면조사와 제거작업은 상당히 까다롭게 진행된다.

일단 발주자가 조사기관에 석면조사를 의뢰하고, 조사업체는 현장을 방문한 후 석면조사(건물실측) 및 의심물질 시료를 채취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 보고서는 조합과 해체업체에 동시에 송부되고, 해체업체가 보고서를 근거로 석면 해체계획서를 작성한 후 관할 노동부에 신고하면, 노동부는 감독관의 현장 방문 후 현장보양 및 장비·인원이 완벽할 때 최종 승인을 내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석면 해체 제거 후 내부 보양제를 남겨둔 상태에서 공기 중 농도를 측정하고, 기준치 미만일 때 해체제거가 완료된다.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지요. 때문에 석면조사가 중간에 어긋나면 정비사업 현장의 첫 단추인 해체 작업이 늦어지고, 이는 결국 일정 전반의 지연을 낳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업체의 역량이 중요하지요.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사업시행인가 신청 시 석면 사전조사(사업부지 내 지장물의 50% 이상) 계획서가 첨부돼야 하기 때문에 조합설립 인가 후에 곧바로 업체를 선정해 미리 준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한국카스코의 역량은 다수의 현장이 증명해준다.

돈의문1구역, 고덕2단지, 불광5구역, 인천 주안4구역, 노량진2구역, 서초한양아파트, 창원 율림구역, 고양 탄현주공아파트 등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장은 물론 도시개발공사·LH공사 등 전국 50여개 현장이 한국카스코와 함께했다.

전국에 100여개 석면조사·관리 업체 중 정비사업을 이해하고 활동하는 업체는 20개사 안팎. 그중에서 왜 한국카스코가 단연 1위인지는 이제 충분히 증명되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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