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신청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신청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8.1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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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조합이 지난 9일 서초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지난 5일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통과시킨 계획안을 곧바로 서초구청에 인가를 신청해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

8.2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경우 조합원 지위양도가 사실상 금지됨에도 불구하고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이익환수를 피하기 위해 이같은 길을 선택했다.

조합은 다음달 4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입찰을 마감하고, 9월 28일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연말안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피한다는 전략이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현재 2천90가구의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천388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공사비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6411억원으로 GS건설과 현대건설의 수주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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