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 롯데·SK건설 맞짱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 롯데·SK건설 맞짱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7.08.1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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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자응을 겨루게 됐다.

지난 2일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조합이 마감한 시공사 입찰에 이들 건설사가 응찰하며 2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두 건설사가 제안한 사업조건을 비교해보면 공사비는 SK건설이, 이주비와 부담금 조건은 롯데건설이 유리한 상황이다.

우선 공사비에서는 SK건설이 3.3㎡당 431만원을, 롯데건설은 443만4천원을 제시했다.

이주비와 이사비용, 부담금 납입조건의 경우 가구당 기본이주비는 △롯데건설 1억6천만원 △SK건설 1억5천만원이며, 가구당 이사비용은 △롯데건설 200만원 △SK건설 100만원을 제안했다.

조합원 부담금 납부기준은 △롯데건설은 입주시 100% △SK건설은 일반분양 납부방법과 동일(계약금 10%ㆍ중도금 60%ㆍ잔금 30%)로 차이를 보였다.

조합은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안산주공5단지2구역 재건축사업은 안산 고잔동 674번지 일대에 아파트 1천1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2천15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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